프리랜서 사진 작가인 남편은 지방 출장을 종종 가요. 이번 출장은 포항과 김천으로 출장을 가는거였습니다. 남편이 출장을 감으로서, 날라리워킹맘은 혼자서 두 아이 등교등원과, 하교하원 담당 및 독박육아를 시작하게 됩니다. 남편도 놀러가는거 아니니까 남편도 일하러 가는거니까 다 아는데 말이죠. 자주 하는 독박육아지만.. 그래도 독박육아는 항상.. 싫더라구요. 저도 일하면서 아이들 챙기고 살림까지 해야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이번 출장 때는 하필이면 둘째가 아팠어요. 그래서 이틀간 출근을 못했고, 주말은 집콕육아..하하 그러고는 주말에 제가 아파버렸다죠. 둘째가 코가 막혀서 2-3일간 밤에 잠을 잘 못잤고 그래서 저도 덩달아 잠을 못자고 아이를 간호하다보니 이제는 제 몸이 탈이 난거죠; 근데 엄마잖아요. 아이들..